남안동IC서 서안동IC 양방향 통제
[경북=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5일 오전 기세가 잦아들며 1차적으로 진화가 되는 듯 했으나, 강풍에 불씨가 다시 살아나면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다시 인근 마을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산불 발생 당일인 전날 밤 인근 주민들은 청소년수련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이날 오전 귀가했으나, 산불이 재확산되면서 다시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면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구간 운행이 현재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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