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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KIC 29.85% 급등, 합병 기업가치 '1조7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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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KIC 29.85% 급등, 합병 기업가치 '1조7천억'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2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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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 (사진-에이프로젠 로고)
에이프로젠 KIC (사진-에이프로젠 로고)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에이프로젠KIC가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H&G를 흡수합병 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에이프로젠KIC는 27일 오전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5%(815원) 오른 38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이프로젠H&G와 에이프로젠제약은 각각 29.99%, 18.64% 오른 1,140원, 21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 KIC,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H&G 3사의 이사회는 3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합병 후 에이프로젠 KIC의 상호는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합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에이프로젠 기업가치는 1조7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작년 에이프로젠이 린드먼아시아로부터 투자받을 당시 평가된 수준과 비슷하다. 삼덕회계법인은 에이프로젠의 주당 자산가치를 3723원, 주당 수익가치를 5만1856원, 주당 본질가치를 3만2603원으로 평가했다. 본질가치는 자산가치 40%와 수익가치 60%를 반영한 가치다.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이프로젠의 주주는 에이프로젠 주식 1주당 에이프로젠 KIC 주식 16.3751883주를 지급받으며 에이프로젠 H&G 주주는 에이프로젠 H&G 주식 1주당 에이프로젠 KIC 주식 0.3395278주를 지급받게 된다.

합병 완료 후 에이프로젠 KIC는 자본금 5317억원, 총발행주식수 10억6333만6786주, 자산총계 1조485억원(합병당사회사의 자산 단순합산 기준)으로 거듭나게 된다. 합병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 64.2%, 자사주 5.3%, 니찌이꼬제약 지분 8.2%를 제외할 경우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총발행주식의 2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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