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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귀농·귀촌 전 한 달 동안 미리 농촌체험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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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귀농·귀촌 전 한 달 동안 미리 농촌체험 해 봐요
  • 서인경
  • 승인 2020.04.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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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춘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춘천 한 달 살기' 체험 장소 대추나무골 마을(사진=대추나무골 마을 홈페이지)
'춘천 한 달 살기' 체험 장소 대추나무골 마을(사진=대추나무골 마을 홈페이지)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30일까지 귀농·귀촌을 하기 전 미리 농촌체험을 하고, 농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춘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 달 살기 체험 장소는 지난 2010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2012년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받고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북면 오탄2리 대추나무골 마을이다.

체험 내용은 ▲주민화합(간담회, 어울림행사 등) ▲농촌체험(농작물 수확, 만들기 등) ▲지역탐방(문화‧관광지, 재래시장 등) ▲정보습득(농지, 주택, 귀농정책 등) ▲현장견학(귀농인 농장, 우수사례 등) ▲교육 참여(귀농‧귀촌이해, 건강교실 등) ▲봉사활동(환경정화, 일손 돕기 등) ▲재능기부(콘텐츠제작, 일일교사 등) 중 참가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참고해 선별할 예정이다.

다양한 농촌체험과 영농기술 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소 1주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거주 기간을 정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춘천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18~45세의 타 지역민이고, 귀농어귀촌 교육 5시간 이상 수료자와 지역 연고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팩스(033-250-3372)나 전자우편(dms802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1인 1일 기준 5만원 범위 내에서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한다. 그 외 식비 등의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미래농업과(250-3546)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연 시 미래농업과장은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춘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의 꿈을 현실화하고, 춘천의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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