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위치 재검토 사유 2차례 심사 반려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가칭)청당2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심사를 넘지못해 학교 건설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28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청당2초 신설이 ‘위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한 데 이어 지난 23일 또다시 반려 조치가 내려졌다는 것.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중투심사에서 현재 계획된 학교 위치가 가장 타당하다는 내용의 서류 등을 제출했지만 제동이 걸리면서 학교 건설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청당2초의 경우 오는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중투심사가 잇따라 통과하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 청당코오롱하늘채 아파트에는 15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고 청당서희스타힐스아파트도 2022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오는 8월과 12월 교육부 심사를 다시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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