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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정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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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정 변화 필요”
  • 최남일
  • 승인 2020.04.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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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오세현 시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오세현 시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지난 2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 분야 행정운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는 단절적으로 끝나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급속한 환경의 변화에 맞춰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행정운영 역시 사회환경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북 드라이브 스루, 띄엄띄엄 문화예술공연, 집콕방콕 유튜브 콘서트, 1인 1악기 온라인 강좌 등을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한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 종료되고 생활방역으로 넘어가게 됨에 따라 그동안 폐쇄됐던 공공영역 다수 기관 운영 재개를 위한 단계적 준비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종합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해야 할 시정여건으로 ‘대면보고·회의 중심에서 현장행정과 비대면행정의 양립 및 조화’ ‘단일방향 소통(정책 전달)에서 양방향 소통의 강화 및 자발적 시민참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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