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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금속 '동남권 신공항' 재조명에 25.3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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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금속 '동남권 신공항' 재조명에 25.36% 급등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2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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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금속 (사진=영화금속 로고)
영화금속 (사진=영화금속 로고)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체 '영화금속'의 주가가 급등세다. 

영화금속은 29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25.36%(355원) 상승한 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금속은 가덕도를 중심으로 갈등을 계속해오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재조명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졌던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위기 국면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 간 이해가 갈리는 동남권 신공항 사업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을 짓기로 하고 가덕도와 밀양 중 입지를 고심하다 기존 김해공항에 활주로 1본을 추가하는 안을 2016년을 발표했다. 이에 부산·울산·경남 단체장은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이 필요하다고 반발했고, 정부는 김해신공항 검증작업을 국무총리실에 맡긴 상태다.

한편 영화금속은 자동차, 배관, 산업기계 부품 제조업체로 주물을 제조하여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의 상품을 구입해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부분 매출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4년 1월 자회사인 엔브이에프를 흡수합병해 자동차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의 지속적인 신차종 출시와 차량 보유대수의 증가에 따른 AS용 부품 수요의 확대,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수주 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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