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충남농협 코로나19 극복 위해 새벽시장 현장 체험
상태바
충남농협 코로나19 극복 위해 새벽시장 현장 체험
  • 최진섭
  • 승인 2020.04.2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정섭 본부장과 직원 등 농산물 경매시장서 충남농산물 유통현장 점검
농협 충남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과 직원들이 농협대전공판장 송필용 대표에게 농산물 수급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 길정섭 본부장과 직원들이 농협대전공판장 송필용 대표에게 농산물 수급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농협 충남지역본부가 충남농산물의 판로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남농협은 29일 새벽 6시 대전농산물공판장을 방문, 경매가 한창인 농산물 유통현장에서 농산물 수급동향을 살폈다.

이날 공판장 방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부진과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농산물 유통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길정섭 본부장 등 충남농협 직원들은 이날 새벽 경매시장에서 경매사 및 중도매인들을 만나 충남 농산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새벽시장을 방문한 길정섭 본부장은 “충남농협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농산물 및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충남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드실 수 있고, 어려운 시기를 걷고 있는 농업인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며 “매일 새벽 유통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공판장 직원들도 충남농산물 유통활성화 및 농가실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대전공판장은 연간 2300억원(2019년 기준) 가량의 농산물을 취급하는 중부권 최대의 공판장으로 전국 도매시장 법인 82개 중 7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