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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공산업 신성장 동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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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공산업 신성장 동력 찾는다
  • 우연주
  • 승인 2020.04.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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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년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향후 5년간 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 및 항공산업의 체계적 지원·육성을 위한 ‘2020~2024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세계로 통하는 항공 중심도시를 실현하고자 ▲공항인프라 확대 ▲항공산업의 혁신 ▲항공물류 고도화 ▲미래형 신산업(드론) 발굴·육성 ▲항공전문 인력양성 등 5대 분야 17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강욱 시 항공정책팀장은 “17개 추진과제의 5년간 총 투자 예상액은 5조722억원이며, 이 중 시비로는 3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비 및 민간투자 부분은 본 계획을 기본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에 요청·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본 계획의 수립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2020년 대비 2024년에는 항공산업의 혁신 분야에서 ▲항공정비장비 공용센터 1개소 증가 ▲항공선도기업 25개소 증가 ▲항공시제품 지원 100건 증가 ▲기업기술 창업지원 10건 증가 ▲항공부품 국제인증 취득 1건 증가 등이 전망된다.

미래형 신산업(드론) 발굴·육성 분야에서는 ▲드론비행시험장 1개소 증가 ▲드론인증센터 1개소 증가 ▲드론시민체험장 1개소 증가 ▲드론체험교육 대상 인원 2000명 증가 등을, 항공전문 인력양성 분야는 ▲항공전문 인력양성 960명 증가 ▲메탈3D 적층제조 전문 인력양성 200명 증가 ▲항공정비 전문 인력양성 150명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세계 제일의 국제공항이 있는 우리 시의 항공산업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본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인천을 세계항공산업의 HUB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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