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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내 커피전문점 '가온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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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내 커피전문점 '가온비' 오픈
  • 허지영
  • 승인 2020.04.3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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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위한 소통공간 마련…서비스 만족도 높인다
강서구지역자활센터 위탁 운영…지역 내 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내달 4일부터 1층 민원대기실에 22.3㎡ 규모의 커피전문점 ‘가온비’를 오픈한다.(사진=부산차량등록사업소 제공)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내달 4일부터 1층 민원대기실에 22.3㎡ 규모의 커피전문점 ‘가온비’를 오픈한다.(사진=부산차량등록사업소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본소) 1층에 시민들을 위한 소통공간이 마련된다.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내달 4일부터 1층 민원대기실에 22.3㎡ 규모의 커피전문점 ‘가온비’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커피전문점 운영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 지역자활센터(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서 맡는다.

강서구 지역자활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청년 4명을 고용해 바리스타 교육과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민원 대기시간에 여유를 즐기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자활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호 시 차량등록사업소 총무팀장은 “카페 운영 시간은 민원실 업무시간에 맞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며, “수익금은 향후 지역자활사업 지원비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한규열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대기실 내 커피전문점을 오픈함으로써 업무 특성상 다소 무거웠던 민원실 분위기를 커피 향처럼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근로자의 자립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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