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새로운 울산시가(市歌) 제작을 위해 ‘울산시가 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울산을 상징하고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울산시가 제작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17일 울산시가 공모 가사 우수작 4편을 선정했으며 그중 1등 작품을 대상으로 이번 작곡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응모 형식은 새로 제작되는 울산시가의 노랫말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악곡으로 장르 제한 없이 3분 정도 분량의 창작곡이면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악보와 음원을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0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자는 울산시가 작곡 공모 공고 기간 만료 후 2개월 이내 선정해 개별 통보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새로 제작된 울산시가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최초 공개·제창될 예정이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시 정책기획관실(052-229-2123)로 하면 된다.
정책기획관 박춘혁 주무관은 "새로운 울산시가의 노랫말에 어울리는 작곡이 공모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