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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무인민원발급기 카드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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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무인민원발급기 카드 결제 도입
  • 한미영
  • 승인 2020.05.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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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의 카드사용 불가에 따른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총 9곳 중 군청민원실, 삼례, 봉동둔산, 이서, 상관 5곳의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4곳은 시설 노후로 단말기 설치가 어려워 점차적으로 시설교체를 실시해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결제는 본인 인증 후 카드와 현금 중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카드결제 화면에서 IC카드 또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택한 후 카드를 투입하거나 스마트폰을 리더기에 접촉하면 결제 처리되며,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민원발급기에서는 기존 현금 납부 이외에도 신용카드, 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무인민원 발급 수수료 결제가 가능하지만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어 당분간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평소 무인민원발급기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시민 A씨는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해 동전과 지폐를 따로 준비해야 해서 번거로웠는데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발급이 더욱 손쉬워졌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은 윈도우 7에 대한 기술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보안 문제 발생을 대비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체제를 모두 윈도우 10으로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군의 각종 민원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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