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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천 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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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천 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 막는다
  • 허지영
  • 승인 2020.05.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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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강변 공영주차장에서 실시한 하천변 공영주차장 차량 대피훈련(사진=울주군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하천 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침수 피해 예방대책은 기상 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된다.

준비 단계인 호우 예비특보 시에는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기상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 수집에 나선다.

비상 단계인 호우 및 태풍주의보·경보부터는 확보된 연락처를 통해 주차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연락 불가 등의 차량에 대해서는 지정 대피장소로 강제 견인된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24일 언양강변 공영주차장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하천변 공영주차장 차량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울산지역의 주요 하천 둔치 주차장은 공영 11곳, 임시 6곳, 현재 조성 중인 4곳 등 총 21곳(총 3491면)이 있다.

공영은 중구 성남 둔치 등 8개소, 남구 태화강 둔치 등 2개소, 울주군 언양 강변 1개소이며 임시는 중구 척과천 등 4개소, 북구 동천 등 2개소이다.

또한 조성 중인 곳은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으로 제2 둔치 등 4곳이다.

교통기획과 김용민 주무관은 “하천 둔치 주차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차량 진입 통제, 이동주차, 강제 견인 등 조치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주차장 이용 시 차량 내 연락처 비치를 생활화하고, 비상시에는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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