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디지털 중심의 콘텐츠를 준비해 온라인 방식의 활동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 청소년수련관 휴관일이 오는 10일까지 연장되는 등 대면 활동서비스가 어려워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시 청소년수련관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후 2만원 상당의 꽃 화분을 선물하는 ‘당신에게 봄을 선물해 드립니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3차 이벤트까지 진행된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드는 봉사활동인 ‘카네이션은 사랑을 싣고’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1인당 4개의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2개, 노인복지시설 노인에게 2개를 선물하게 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최고의 편의점 음식 조합과 최고의 라면조합을 찾는 ‘집쿡(COOK) 챌린지’는 오는 11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으며, 12일부터 30일까지 레시피 접수 후, 다음달 13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만 24세 청소년이며, 온라인(http://naver.me/56lOaz1W)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할 천연비누를 만드는 ‘슬기로운 집콕 봉사활동’, 가정에서 즐기는 과학체험 ‘신나는 과학과 함께’, 청소년동아리 주도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챌린지와 플래시몹 영상 제작’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6월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재료 수령 및 완성품 제출은 모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교육은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활동결과는 SNS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대면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jyout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김희경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활동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나누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