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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여파 지난달 인구감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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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여파 지난달 인구감소 보여
  • 최남일
  • 승인 2020.05.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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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외국인 감소 주원인
천안시 전경 (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시 전경 (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인구가 8년만에 처음으로 월별 통계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인구는 외국인 포함 68만2577명으로 3월보다 191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이던 추세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 현상으로 안서동과 신부동 등 대학생 밀집지역에 대학생 수가 줄어들었고 외국인 역시 산업경기 침체로 동반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월별 인구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생과 외국인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점차 경기침체가 풀리고 대학생 개강이 이뤄지면 원상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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