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 유지, 코로나19 공원 대응 총력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매년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실시해 왔던 서울시 모든 공원의 축제 및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오랜 시간 체류가 아닌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또, 질서유지를 통해 사람 간 2m 이격거리 유지, 이용객 운집 공간 분산, 방역 강화 및 감염예방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예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재호 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시는 코로나19로 4~5월 공원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되고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집에서도 봄날의 공원을 만끽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20개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체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강좌 ▲랜선 공원 산책(공원 영상 시청) ▲이벤트 및 공모 참여로 구분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어린이날 관련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하게 됐다”며 “공원 이용객께서는 감염 예방 지침을 준수해 산책위주로 공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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