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농협 충남지역본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를 위해 ‘지역농산물 특판전’을 개최, 소비자와 농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1석2조의 성과를 거뒀다.
충남농협은 개학연기가 장기화되면서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대전시 중구 안영동 소재 농협대전유통(하나로클럽)에서 ‘학교급식용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열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로 학교급식용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농산물과 함께 급식납품용 농산물인 오이, 감자, 양파, 대파, 마늘 등 다양한 우수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길정섭 충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적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기반 확충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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