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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임무완수 외래 진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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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임무완수 외래 진료 정상화
  • 강종모
  • 승인 2020.05.0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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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일반환자 입원병동 정상운영
전남 순천의료원 전경.
전남 순천의료원 전경.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의료원(원장 정효성)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그동안 중단했던 외래진료를 정상적으로 수행키 시작했다.

순천의료원은 지난 3월 13일 의료시설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 30명이 이송되면서 일반환자의 입원과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했다.

3월에 대구에서 온 확진 환자들은 대부분 완치 후 귀향하고 현재 한명만 남아 음압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 대구환자 1명을 포함해 3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다.

의료원은 대구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던 기간 중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와 치료로 ‘영·호남 나눔의 가교 역할’ 톡톡히 해냈다.

특히 완치자들이 의료진에 전한 손편지는 전국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효성 순천의료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주신 도와 정부에 감사하다”며 “우리 의료진들이 베푼 세심한 배려의 손길로 순천시가 전국적으로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동네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신창호 순천의료원 총무과장은 “우리 순천의료원은 외래환자에 대해 정상적으로 진료 중에 있으며 연휴기간 중 완벽한 방역활동을 통해 이번 달부터는 일반환자 입원병상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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