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일까지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을 위해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3월 도시경쟁력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슬로건 개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자문단을 구성했다.
총괄디렉터로 문성대 디자인학부 심창민 교수를 선정해 전문 용역기관과 함께 협업해 슬로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시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포용하는 확장성 있는 슬로건 개발을 위해 자문단의 심도 있는 논의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3개 안을 도출했다.
시는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시브랜드 슬로건 네이밍을 선정하고 향후 디자인 개발을 추진해 내달 최종 결정 할 방침이다.
김종필 시 기획관은 “이번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로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7월 1일 시 통합 10주년을 맞이한다.
시는 시 통합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시 도약을 위한 주요 과제와 상생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통합 10년의 평가와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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