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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코로나19로 차질 빚은 사업·예산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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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코로나19로 차질 빚은 사업·예산 재편성
  • 최진섭
  • 승인 2020.05.0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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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부서장 자율권 최대 활용, 사업·공사 등 재조정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이 3개월 가량 지연됨에 따라 주요 사업을 변경하고 예산을 재편성한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코로나 관련 2020 주요 업무 변경 전담반’을 가동하고, 지난 1일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등에 ‘코로나19에 따른 단위학교 사업·예산 조정 신속 추진 안내’ 지침을 내렸다.

조정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차질은 빚은 사업은 시기와 횟수를 수정해 충실히 수행하고, 불가피하게 사업을 폐기하게 될 때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운영키로 했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청 내 각 부서장과 일선 학교 학교장이 자율권을 가지고 행사·평가·학사일정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그에 따른 예산에 대해 도의회와 협의해 조정토록 했다.

또, 방학 기간 단축 등으로 인해 시설공사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향후 공사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공사가 불가능할 경우 대체 사업 운영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학이 늦어져 주요 사업 변경이 불가피한 만큼 학교장과 기관장들이 가진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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