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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소방서, 영아 심폐소생술 마네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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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소방서, 영아 심폐소생술 마네킹 활용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5.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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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시뮬레이션 마네킹(사진=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영아 시뮬레이션 마네킹(사진=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중부소방서 안전교육체험장이 시민 대상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성인 및 영아 시뮬레이션 마네킹을 마련했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역 최초로 마련한 영아 시뮬레이션 마네킹은 생후 6개월 아기 모양을 본떠 만든 장비이다.

영아의 신체 및 기도 구조가 해부·생리학적으로 유사해 현실감 있는 훈련이 가능하다.

소방서는 영아를 둔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응급 상황을 구현해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영아에 대한 응급 상황 훈련이 가능해져 질 높은 구급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사진=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사진=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가 골든타임이다.

응급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시행하면 생존율이 2배가 높아진다.

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지난 2015년 8월 개장 이래로 3만269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강희수 중부소방서장은 “첨단 장비와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중부소방서 안전교육체험장의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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