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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국비확보 지역 국회의원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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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국비확보 지역 국회의원과 '한 목소리'
  • 최남일
  • 승인 2020.05.0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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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브리핑실 방문, 현안문제 해결 방안 제시
문진석, 박완주, 이정문 당선인에 국비확보 협력 요청
박상돈 천안시장은 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실을 찾아 국비확보등 지역현안 문제를 제시했다.(사진=최남일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6일 취임 후 첫 브리핑실을 찾아 국비확보 등 지역현안 문제를 제시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국비 확보 방안 등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3명과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전폭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며 "(국회의원)당선인 신분에서 앞장서서 지역구 예산에 관심 갖고 노력해주겠다고 하니까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의 미래 전략 성장동력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기초자치단체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중앙부처 문턱을 낮춰주고 힘을 실어줘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당선인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는 "요청할 국비 가운데 80%가 건설교통 분야로 원도심 재생사업 등이 많다"며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해서 9700억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이정문(천안병) 당선인도 협력의 뜻을 밝혔다.

특히 소속된 정당을 떠나 시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박완주 당선인은 "외부에서 시장만 다른 당이라고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국회의원들이 국비를 확보하는 게 시장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결국 이것이 시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석, 이정문 당선인도 "천안발전이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함께 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국비를 확보해 천안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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