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사업 9729억원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6일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을 발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3일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이날 사업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총 사업비 12조3091억원 중 내년도 국비 5729억원을 정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사업을 비롯해 입장~진천 국도건설 300억원, 직산~부성 국도건설 120억원 등 지역 간 연결도로망 확충 사업을 건의했다.
여기에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및 천안공고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30억원, 천안역사 시설개량 50억원 등에 대해서도 내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환경부에는 천안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65억원 등 9건, 451억원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시장은 “지속적인 정부부처 방문으로 천안시가 정부예산 1조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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