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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분기 예산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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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분기 예산 조기집행
  • 최진섭
  • 승인 2020.05.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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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분야 5099억원, 투자분야 699억원 조기집행 계획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이 2분기 지방교육재정 소비분야 5099억원과 투자분야 699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에서 각종 물품 구입 시 온라인 구입을 지양토록 하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제품 이용 ▲사무실 꽃 생활화를 통한 화훼농가 지원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및 착한 선결제를 통한 지역 외식업체 이용 확대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할 경우 현장에서 농산물 구입행사를 운영하고 전 직원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구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재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릴레이 직판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집행이 중요한 만큼 전 직원에게 적극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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