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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23.5% 급등 '뉴메이스' 지분 20%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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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23.5% 급등 '뉴메이스' 지분 20% 취득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0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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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사진=메디프론 로고)
메디프론 (사진=메디프론 로고)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 '메디프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디프론은 7일 오후 2시 5분 기준 전날 대비 23.5% 상승한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프론은 오후 1시께부터 갑자기 가파른 상승세다.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디비티(대표 노기선·장대용)는 동맥경화 진단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뉴메이스'의 지분 20%인 주식 17만2786주를 32억원에 취득한다고 7일 밝혔다.

뉴메이스가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 유래 나노베시클을 이용한 혈관협착 및 동맥경화 진단치료제와 온도감응/생분해성 하이드로겔 기반 표적 약물전달시스템(DDS)이다.

뉴메이스가 개발중인 동맥경화 진단치료제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100나노미터 크기로 파쇄후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혈관내 혈액 와류 부위를 타겟팅하는 펩타이드를 표면에 부착한 기능성 나노베시클로 만들어 이를 이용해 혈관협착 및 동맥경화를 진단하고 치료한다.

고령화에 따른 혈관협착 및 동맥경화를 비롯한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2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는 혈전용해제 투여, 스탠트 삽입술 등 발병 이후 치료만 가능한 상황으로 뉴메이스가 개발중인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세계 최초의 혈관협착 및 동맥경화 진단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또 뉴메이스는 근본적 치료법이 없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를 위한 하이드로겔 기반 표적약물전달체도 개발중이다. 

메디프론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한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과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의 확장 기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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