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키움히어로즈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투수 강두기역의 배우 하도권(44)씨를 개막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키움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홈 개막전 시구자로 배우 하도권(44)씨를 선정해 홈팬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1승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도권씨는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드린다. 비록 관중석에 팬들의 함성은 없지만 키움히어로즈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고척돔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장에 팬들의 함성 소리가 가득차길 소망한다. ‘스토브리그’에서 큰 울림이 있었던 대사로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분들께 힘을 실어 드리고 싶다. 우린 서로 도울 거니까요"라며 프로야구를 향한 애정 어린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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