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부산시, 보행문화 확산 '워킹데이' 추진한다
상태바
부산시, 보행문화 확산 '워킹데이' 추진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5.0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생활 속 걷기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워킹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워킹데이는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두 다리를 형상화한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했다.

워킹데이는 3·3·3 실천과제를 강조한다. 대중교통 이용 걷기, 계단 이용 걷기, 이웃과 함께 걷기를 비롯해 준비운동 하기, 손 소독하기, 개인도구 챙기기 등이다.

걸을 때에는 거리를 두고, 서로 배려하며, 바른자세로 걷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걷기 수칙을 제시한다.

시는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오는 11일 오전 8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일반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데이 캠페인을 시범 추진한다.

사진=2019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사진=부산시청 제공)
2019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사진=부산시청 제공)

한편 시는 ‘함께 걷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보행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019 아시아걷기총회 부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2 세계걷기총회 부산 유치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또 생활 속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1530 건강걷기’ ‘광안대교 개방 걷기 행사’ 등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선보이고 있다.

보행친화기획팀 한충현 주무관은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에 맞춰 구·군 캠페인 시행, 지역축제 걷기 프로그램 접목 등으로 캠페인을 확장하는 등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걷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