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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기업은행 코치로 변신..."코칭스태프와 배구단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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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기업은행 코치로 변신..."코칭스태프와 배구단 위해 노력하겠다"
  • 송성욱
  • 승인 2020.05.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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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코트를 잠시 떠나 중계석에서 시청자들에게 여자배구의 재미를 선사했던 김사니(38)가 다시 선수들과 호흡한다.

해설위원 활동당시 김사니(사진=SBS스포츠 제공)
해설위원 활동당시 김사니(사진=SBS스포츠 제공)

여자프로배구 명세터 출신 김사니가 3년간의 외도를 마치고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1999년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김사니는 2014-2015시즌 MVP, V리그 세터상을 3차례 수상하며 명세터 반열에 우뚝 섰고, 다년간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세터로도 큰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에 합류해 정규리그 우승 1회를 포함해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이끌고, 여자 프로배구 최초 1만 세트를 달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세터로 활동했다.

이에 은퇴 후 해설위원과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던 그녀는 배구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IBK기업은행에서 하게 됐다.

한편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과 사제지간이기도 한 김사니는 “코칭스태프와 하나 된 마음으로 한 단계 발전된 배구단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관계자는 “김사니가 지도자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선수시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터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 팀에 새로운 변화를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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