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사상 첫 주최, 주관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본 대회는 갤러리 없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지만 골프 팬이 집에서도 직접 KLPGA를 응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KLPGA는 지난 4일부터 KLPG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 및 출전 선수를 직접 응원할 수 있는 ‘#너의플레이를응원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너의플레이를응원해 이벤트’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선수가 직접 최고의 응원 메시지 1개를 뽑아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참여자에게 사인볼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는 본 대회 기간 중 KLPGA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선수의 사진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게시물에 ‘#KLPGA’와 ‘#너의플레이를응원해’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또한 10일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출전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LAYFORYOU를 태그해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화답할 예정이다.
이밖에 KLPGA는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에 맞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진행한 의료진 응원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
현재 다양한 SNS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고 있는 응원 캠페인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활약 중인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KLPGA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으로 제작된 ‘덕분에 챌린지 상징 이미지’를 와펜으로 제작해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출전 선수들이 모자 또는 의류에 부착하고 플레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