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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11일부터 제320회 임시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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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11일부터 제320회 임시회 돌입
  • 최진섭
  • 승인 2020.05.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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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추경안·민생 조례안 등 48개 안건 심사
충남도의회 내부 전경.
충남도의회 내부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 48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남도 2회 추경안과 충남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안도 심사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재난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재해구호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사회서비스원,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립 근거 등 감염병 대응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의결한다.

도가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7조8738억원에서 6378억원 증가한 8조5116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연계사업과 긴급재난지원금 부담액 등이 포함됐다.

충남교육청 추경안은 기정예산 3조6143억원에서 1451억원 증액된 3조7594억원 규모로, 코로나19 관련 방역과 긴급돌봄·원격수업 지원 등의 사업이 담겼다.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특별위원회 활동도 재개된다.

▲내포문화권 발전 ▲공교육강화 ▲육군사관학교 이전 지원 등 3개 특위는 회기 중 순차적으로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추경안과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15일간에 걸쳐 심의한다”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당초 취지대로 편성됐는지, 집행 과정에서 차질이 우려되진 않는지 세심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일 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8명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 5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상 의원의 선서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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