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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미술관 건립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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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미술관 건립 탄력 받는다
  • 최진섭
  • 승인 2020.05.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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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명품공간이 될 충남도립미술관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상반기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것.

문화정책과 박물관미술관건립팀 윤후영 주무관은 “충남도립미술관은 미술작품 전시 공간 마련을 통한 도민 문화 향유권 증진과 지역민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해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 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며 첫 관문을 넘어선 도립미술관은 연면적 1만2675㎡에 지하 2, 지상 2층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교육·세미나실, 수장고와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오는 2024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립미술관 총사업비는 토지 매입비와 용역비, 개관 준비비 등 599억원이다.

도립미술관은 문체부로부터 1차 서면평가와 지난달 초 현장평가, 지난달 24일 발표 심사를 받고 이번에 ‘적정’ 평가를 받았으며, 사전평가 통과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을 받게 된다.

윤 주무관은 “충남도립미술관은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열린 명품공간으로 조성,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머지 심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미술관 세부 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열린 미술관’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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