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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강동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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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강동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11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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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코로나 첫 확진자 해명 "반성하지만 억측말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태원 클럽 코로나 첫 확진자 해명 "반성하지만 억측말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서울 도봉구와 강동구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1일 도봉구는 "쌍문1동에 거주하는 25세 대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혼자 생활하고 있었으며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1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도봉구는 A씨의 자택 및 주변장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타 지역 동선을 제외한 우리 구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에서도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중랑구 17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강일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B씨는 중랑구 1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지난 8일부터 심한 피로감,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 10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의 가족인 부모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강동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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