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창원시,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에 마산해수청과 협력한다
상태바
창원시,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에 마산해수청과 협력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5.1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가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 발전을 도모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수산·해양환경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전당 건립,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관리, 근대역사 체험 클러스터(근대항만 역사관) 건립, 창원 해양문화 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마산어시장 및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을 상호 협력한다.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은 2024년까지 사업비 303억원을 투입해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지구에 들어선다.

민주주의 전당은 9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8300㎡,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다목적 강당을 갖춘다.

야외에는 김주열 열사 등 민주화에 기여한 인물을 추모하는 공간과 민주광장도 조성한다.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계획평면도(사진=창원시청 제공)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계획평면도(사진=창원시청 제공)

마산항 서항지구 및 방재언덕 친수공간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사업비 892억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외무대, 레포츠시설 등을 설치해 도심지에서 그동안 부족한 휴식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맞춤형 여가활동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마산만을 살리기 위해 수영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영이 가능한 수질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할 마산만 서항지구 연안정비사업, 마산어시장 및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마산만 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창원시민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내어준 마산바다를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시설로 만들어 되돌려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해결해 마산항의 비전과 발전을 실현하고, 향후에도 양 기관이 필요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