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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모든 관공서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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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모든 관공서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시
  • 최남일
  • 승인 2020.05.1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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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2동 주민대화 건의, 매우 시기 적절해 곧바로 추진한다"
천안 쌍용2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최남일 기자)
천안 쌍용2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추진한다.

지난 8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쌍용2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했던 김봉환 주민자치위원장(60)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행정복지센터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확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설치 건의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 같다”며 “해당 부서를 통해 조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한 “열화상카메라 설치는 모든 관공서 출입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감시함에 따라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감염병 및 산불예방, 화재관리, 지역행사 등 적재적소에서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 열화상카메라 및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설치 대상별 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사용방법 및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집단 근무시설과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진 만큼 곳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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