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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코로나19 방역 철저 주문…"긴장 늦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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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코로나19 방역 철저 주문…"긴장 늦추지 말아야"
  • 노승일
  • 승인 2020.05.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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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이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코로나19 방역 철저 등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청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이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코로나19 방역 철저 등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청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코로나19 방역 철저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컨택트(대면) 사회가 언택트(비대면) 사회로 전환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돼 비대면 업무가 상당히 늘어날 텐데 어떤 면에서는 업무 집중과 실질적 업무 협조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달간 시장이 참석하는 행사도 축소하고 비대면 접촉을 많이 해봤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보며 재택근무도 업무 효율과 강도가 높을 수 있으니 발전적 계기가 되도록 시범적 운영을 검토하라"며 시 직원들 모두가 코로나19로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길 당부했다.

또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우리 시에서도 나왔고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가 536명"이라며 "방심하지 말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성공했는데 이는 85만 청주시민의 절대적인 성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방사광가속기는 오송BT, 오창 IT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요한 시설인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 전진기지의 중심이 청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하라"며 "항의성 민원이 있어도 절실한 시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직원 여러분이 힘들더라고 인내심을 갖고 응대하고, 더불어 이를 악용하는 상인들이 없도록 모니터링하고 지도 단속을 하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충북형 뉴딜사업 추진과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자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주 2회 분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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