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주민과의 대화에서 조기 개통 약속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백석동 주민 숙원 사업인 한들초등학교 통학로 개통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11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백석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윤상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천안 한들초등학교가 개교한지 3년째를 맞고 있으나 통학로가 개설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등하교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백석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한들초 통학로 개설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사업이고 당면 과제”라며 “어린이 안전과 주민 불편이 없도록 빠른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조기 개설 의지를 피력했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한들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사업은 이미 설계는 마쳤고 현재 토지 보상도 30% 이상 진행된 상태”라며 “예정된 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연내 착공해 내년 6월까지는 준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자 백석동장은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이전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한들초 진입로 개설을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주민건의 사항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부서간 가교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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