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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선7기 공약사업 중부선 지선…철도 수혜지역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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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선7기 공약사업 중부선 지선…철도 수혜지역 확대 전망
  • 정수명
  • 승인 2020.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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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한국교통대 김주영 교수, 최소한의 사업비로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 등 당위성 설명
중부선 철도 계획 (사진=음성군 제공)
중부선 철도 계획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부선 철도(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주재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 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선 철도 노선의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결과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군은 해당 노선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중부선 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한국교통대학교에 지난해 의뢰해 추진 중에 있다.

군 건설교통과 정영택 주무관은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돼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열차 운행으로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 철도의 접근성이 높아진다”며 철도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간보고 내용을 통해 본 노선의 중요성과 유치의 필요성을 참석자 모두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국토 균형발전의 견인과 광역교통 체계가 미비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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