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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부산 광안리 방문 인천시민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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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부산 광안리 방문 인천시민 2명 코로나19 확진
  • 우연주
  • 승인 2020.05.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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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쳐)
(사진=인천시 페이스북 캡처)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2명의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을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서구 사회복무요원인 20대 남성 확진자는 지난 7일 지인들과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으며, 남동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확진자는 8일과 9일 부산 광안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서구 사회복무요원 확진자는 지난 9일 의왕시에서 가족모임을 했으며,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11일 서구 소재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됐다.

확진자의 가족과 친척 등 접촉자 8명은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산 광안리를 방문한 남동구 확진자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구월3동 무인 코인노래방과 코인 오락실을 방문했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는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돼 11일 남동구보선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현재 가천대 길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한편, 인천시는 서울, 경기 행정명령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신규 환자와 간병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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