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MVP로 울산 주니오가 선정됐다.
주니오는 개막 첫 경기에서 멀티 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어 1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K리그에 11년 만에 돌아온 이청용부터 국가대표 출신 조현우, 윤빛가람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고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4골을 기록하며 골잔치를 벌였다.
이에 홈에서 4골이나 기록한 울산과 상주의 경기가 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 강원이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리그2 1라운드 MVP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대전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한 박용지가 선정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해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전북-수원 경기를 시작으로 1, 2부 리그 모두 개막한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만,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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