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확진환자가 13명 증가해 총 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드'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즉시 방역조치 및 임시폐쇄 조치를 완료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클럽 메이드에서 작성한 출입자 명단을 확보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기지국 접속자 정보 또한 요청해둔 상태로, 오늘(13일) 중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확진자가 방문한 기간에 이태원 인근을 방문한 서울시 원어민 교사는 총 53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13일 오전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어난 69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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