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3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천동과 저전동의 사업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사전설명회와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지역의 지속적인 마을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키 위해 만들어진다.
순천YMCA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마을조합 필요성과 주민협의체 역할, 설립사례 등 마을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이재근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전국 각 권역 마을조합은 다음 달 한국 사회적기업 진흥원의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교육과 실전준비를 거쳐 설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시 재생시설팀장은 “마을조합은 국토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면서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을조합은 저전동, 장천동, 남제동 주민이나 각 동의 주민협의체 소속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각 현장지원센터(장천동 현장지원센터 061-749-3608~9, 저전동 현장지원센터 061-742-62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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