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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완료…교통 정온화 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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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완료…교통 정온화 시설 정비
  • 정수명
  • 승인 2020.05.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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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다수지역 및 보행자가 많은 삼성초 등 관내 15곳 대상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시행된 이번 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다수지역 및 보행자가 많은 삼성초등학교 등 관내 15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 정온화 시설 정비를 실시하는 것.

군 건설교통과 이성호 주무관은 “사업비 4억2000만원(국비 40%, 군비 60%)을 투입, 현재 14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보도정비 ▲표지판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남은 1개소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4억9300만원(국비 40%, 군비 40%, 교육부비 20%)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5개 지점에 교통신호기 설치 ▲보호구역 안전성 강화를 위한 속도제한표시와 황색복선 설치 ▲무인신호과속 단속장비 4개소 추가설치 등을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군민 A씨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어 항상 걱정이 컸는데, 어린이보호구역이 개선돼 마음이 조금 놓인다”며 안도감을 보였다.

윤동준 건설교통과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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