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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노인 자립 지원한다…보조기기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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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노인 자립 지원한다…보조기기센터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0.05.1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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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보조기기센터가 지난 13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 보조기기센터가 지난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지난 13일 장애인과 노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보조기기센터를 오픈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보조기기센터는 시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노인 등에게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보조기기는 장애인 등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향상 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기계·기구·장비이다.

울산 보조기기센터 전시장(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보조기기센터 전시장(사진=울산시청 제공)

보조기기센터는 이동·보완대체의사소통·컴퓨터·감각·일상생활·여가·레저·스마트룸·주택개조 등 9개 영역 300개 품목의 보조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누구든지 쉽게 보조기기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보조기를 개조·제작하는 개조제작실, 기초 평가를 할 수 있는 평가실, 상담실, 물류창고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센터는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의 개별적인 욕구와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울산지역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기 위한 콜센터 운영과 보조기기가 필요한 울산시민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위탁 운영하고 남구 돋질로 131에 면적 307㎡ 규모로 6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울산시 등록 장애인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37%에 달하고 노인 인구도 전체 인구의 1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통합 보조기기센터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조기기 서비스 제공으로 이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보조기기센터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통해 울산시민의 보조기기 이용에 따른 불편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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