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가 올해 국제슬로시티 김해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뛴다는 각오를 보였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슬로시티 네트워크 활성화, 슬로시티 운동 확산, 슬로관광 활성화라는 3대 분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슬로시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슬로시티 운동 확산을 위해 슬로시티 시민 전문강사 10명을 위촉했다.
시는 전문강사를 활용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이해를 높이고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슬로학교를 운영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었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면 슬로학교를 통해 슬로시티운동을 활성화해 국제슬로시티 김해 브랜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량 증가와 일상의 제한으로 지친 직원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전 부서에 슬로화분을 배부했다.
‘슬로시티와 함께 키우는 행복’을 주제로 한 슬로화분은 해바라기·메시지콩·허브·방울토마토 4종류이다.
관광과 김현정 담당관은 “부서 내에서 식물을 키우며 여유를 찾고 코로나19를 다 같이 극복하자는 의미로 슬로화분을 배부했다”며 “나부터 우리부터 슬로라이프를 실천해 전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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