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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충남아산 17일 대전과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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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충남아산 17일 대전과 결전
  • 송성욱
  • 승인 2020.05.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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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역사적인 첫 홈 개막전을 아쉽게 패했지만 큰 수확을 거뒀다.

좌부터 무야키치, 배수용, 김인균, 김원석, 이상민(사진=충남아산축구단 제공)
왼쪽부터 무야키치, 배수용, 김인균, 김원석, 이상민(사진=충남아산축구단 제공)

충남아산은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R 부천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신인선수(배수용, 김인균, 김원석, 이상민)들의 활약과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무야키치의 가능성으로 구단은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 출신 무야키치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김원석과 교체되기 전까지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37분 박민서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한 장면은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욱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J리그에서 3년간 활약하고 올해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은 배수용은 장순혁의 파트너로 낙점, 90분 내내 든든한 수비력을 보이며 박동혁 감독의 U22 활용 폭을 넓혀주었다.

또한 청주대 출신 김인균은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중원대 출신 김원석과 중앙대 출신 이상민은 각각 후반 38분, 45분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충남아산은 선수단 중 3분의 1가량이 U22 자원으로 K리그2 팀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으로 젊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추후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승점 3점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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