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2020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15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은 말리출신의 노우모리 케이타(18)를 지명하며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뒤이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은 폴란드출신의 바토즈 크라이첵(30)을 지명했고, 3순위 우리카드는 포르투갈 알렉산드라 페헤이라(28)를 호명했다.
4순위와 7순위를 뽑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함께했던 비예나(27), 다우디(24)와 재계약하며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어 5순위 한국전력은 미국출신의 카일 러셀(26)을, 6순위 OK저축은행은 폴란드 출신의 미하우 필립(25)을 선택하며 드래프트 지명권을 행사했다.
한편 남자부 드래프트는 지난 3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첫 비대면 방식으로 이날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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