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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7월까지 복지위기가구 발굴 조사 나서…복지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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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7월까지 복지위기가구 발굴 조사 나서…복지서비스 지원
  • 정수명
  • 승인 2020.05.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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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음성군 음성읍 복지사각지대 방문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지난해 음성군 음성읍 복지사각지대 방문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이달부터 ‘우리 이웃 희망 찾아주기’ 사업 2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위기가정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정진 군 주민지원과장은 “군 주민지원과를 중심으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9명, 집배원, 아파트 관리원 등 주민밀착 직종의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1명 등을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반으로 구성했다”며 “복지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초·중·고 학생이 있는 가정을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까지 진행된 1차 조사에서 폐지 수거 노인·장애인 11명을 발굴해 복지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연계 등 600만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은 군민 A씨는 “군의 지원으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선제적 집중 발굴조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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