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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CEO 육성…54개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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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CEO 육성…54개팀 뽑혔다
  • 허지영
  • 승인 2020.05.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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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 출범회(사진=울산시청 제공)
2019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 출범회(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올해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에 참여할 54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은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며 지난 2010년부터 11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사업에 최종 선발된 청년 CEO에게는 창업 초기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비롯해 창업에 필요한 사무 공간 제공 및 창업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유발률이 높은 기술이나 지식서비스 융합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사업화를 차등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도 강화한다.

또 오프라인 매장인 톡톡스트리트와 제조업 창업공간인 톡톡팩토리를 비롯, 네이버 스토어팜 ‘울산상회’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톡톡팩토리 남구점(사진=울산시청 제공)
톡톡팩토리 남구점(사진=울산시청 제공)

한편, 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2016년 울산 조선업의 위기로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청년 제조공간인 톡톡팩토리 남구점을 마련해 본격 지원했다.

현재 5개 구·군별로 톡톡팩토리가 설치돼 27개 청년기업가가 입주해 있다.

일반제조업·스마트튜닝·바이오메디컬·제조업 연계 4차산업 등의 차별화된 지원에 나서 지난해 톡톡팩토리에서 거둔 매출만 5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울산경제진흥원은 2018년 네이버와 협약해 온라인 쇼핑몰인 ‘울산상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과 사회적기업,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 173개사를 입점시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과 박상희 주무관은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청년들을 단계적·체계적으로 지원해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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