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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개학에 따른 119구급대 이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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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개학에 따른 119구급대 이송지원
  • 오효진
  • 승인 2020.05.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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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의심증상 학생 생기면 119구급대로 이송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발생하면 119구급차 출동(사진=충북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가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등교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119구급차가 출동해 도내 31개 선별진료소까지 긴급이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충북소방본부)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등교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면 119구급차가 출동해 도내 31개 선별진료소까지 긴급이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도내 12개 소방서별로 의심증상 학생 발생시 전담 구급대를 1대 이상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등교한 이후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시 119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관내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며 선별진료소 검사 후 병원 또는 자택 이송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또 환자이송 후 복귀 시에는 소독지침을 준수해 이송병원에서 1차 소독, 복귀 후에는 감염관리실에서 2차 소독해 감염원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지원을 통해 보호자나 교사가 학생과 함께 선별진료소에 동행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추가적인 외부 접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환자이송지원 시 구급대원 개인 보호복 착용 및 차량 내외부 세척소독·인체소독을 철저히 하여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학을 앞두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전 소방본부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송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9일 오전 소방본부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송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9일 오전 소방본부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송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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