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20일 새벽 충남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내 9번, 도내 145번 확진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긴급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 발생 즉시 함께 근무하는 직장동료 모두를 임시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앞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에 다니는 20대 여성으로 이날 오전 1시 31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민건강보호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 모두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시는 확진자 근무지와 거주지 주변 방역을 완료했다.
맹 시장은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이동 경로 등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긴장감을 가지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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