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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송가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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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송가은 우승!
  • 송성욱
  • 승인 2020.05.2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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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송가은(20·MG새마을금고)이 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송가은의 플레이 모습((사진=KLPGA 제공)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송가은이 플레이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1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 최종일에서 송가은이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버디 9개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아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최은송(23·맥콜)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선 송가은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짜릿한 우승을 기록했다.

송가은은 우승 소감으로 “지난해부터 하고 싶던 드림투어에서의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믿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한국 미즈노, 아쿠쉬네트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스코어를 생각하지 말고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경기가 잘 풀리면서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의 원동력을 전했다.

송가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송가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추후 목표에 대해 송가은은 ”지난해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서 플레이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 자신 있는 샷과 쇼트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갈고 닦아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목표”라면서

“오늘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겨 두 번째 목표를 세웠는데, 그 목표는 바로 상금왕이다.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차전 우승자 김재희(19·우리금융그룹)가 최종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경기를 마쳐 황정미(21·휴온스), 안수빈(22·골든블루), 김가윤(27)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최은송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5-72)로 공동 9위에 그쳤다.

한세예스24홀딩스와 휘닉스중앙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다음달 2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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